(사진=MBC)
[뷰어스=손예지 기자] MBC가 앞서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 출연자 이영자가 나오는 장면에서 세월호 참사 보도 자료화면을 사용한 데 대해 사과했다.
MBC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본사는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 또한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유사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을 강구하겠다"며 "지난 해 12월 정상화 이후 세월호 참사에 대한 과거 왜곡 보도를 반성하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사과드린 바 있는데,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고 참담한 심경"이라고 고개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