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신은정이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연출 김진민, 극본 윤현호)에서 극 중 이준기(봉상필 역)의 엄마이자, 의협심 넘치는 인권 변호사로 변신했다.
'무법 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이런 가운데 신은정은 봉상필의 엄마이자 인권 변호사 최진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진애는 자신의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 않는 진정한 법조인이다. 봉상필에게는 삶의 등대이자 멘토로 그가 변호사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1회에서 최진애는 한 사건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했다. 이에 안오주(최민수)로부터 그 진실을 덮으라는 협박을 당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웠다. 그러면서 어린 상필(이로운)에게 "기성 사람, 누구도 믿으면 안 된다. 어떤 누구도"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진실이 담긴 메모리 카드를 남기고 죽음을 맞이했다. 어른이 된 상필은 "엄마보다 훨씬 더 좋은 변호사가 돼야 된다"는 최진애의 말을 되새겼다.
이처럼 등장할 때마다 탁월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신은정이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무법 변호사'는 주말 오후 9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