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리와 문가비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뷰어스=서주원 기자] 필리핀의 간판앵커 출신 그레이스리와 세계적인 모델 문가비가 국내 방송에 출연해 성형 사실을 고백했다.
그레이스리와 문가비는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저기요? 한국인이세요?’ 편에 출연했다.
그레이스 리는 필리핀 3대 방송국 중 하나에서 메인 앵커를 역임했다. 문가비는 뉴욕을 홀린 국내 모델이다.
이날 아키노 전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대해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며 “열애라기보다 썸”이라고 정리했다.
그레이스리와 아키노 전 대통령의 열애 비하인드 스토리는 앞서 지난 2014년 전파를 타며 공개된 바 있다. 2014년 6월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 리의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소개됐다.
이날 조영구는 그레이스 리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그레이스 리는 키와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162cm에 49kg"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매력 포인트는 웃음이라고 꼽았다.
이날 그레이스 리는 '성형을 했냐'는 질문에 "눈을 집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지금은 다 풀려서 고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얼굴이 더 작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문가비는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오해를 풀고 싶어 ‘비디오스타’ 섭외를 기다렸다. 어떤 방송에서 본인 피부색이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편집이 이상하게 됐다. 원래 피부가 까맣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태닝 오일을 보습제로 바르곤 한다. 원래 자연 태닝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성형설에 대해서는 “얼굴은 진짜 눈만 했다. 사람들 만나면 말하고 다닌다. 메이크업을 거의 성형처럼 한다. 아이 메이크업에 진짜 신경을 많이 쓴다. 입술은 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