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뷰어스=손예지 기자] 방송인 최화정과 김숙이 연애가 아닌 먹방 참견에 나선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18회에서는 1년 365일 입으로만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하는 여친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자의 사연을 공개한다.
사연에 따르면 이 여자친구는 다이어트 하겠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막상 음식이 나오면 많이 먹은 뒤, 남자친구에게 자신을 말리지 않았다며 짜증을 낸다.
제작진은 "이를 들은 최화정과 김숙은 '이거 완전 우리 얘기'라며 격한 공감을 표했다. 특히 김숙은 '여자친구를 욕하지 마라. 우리도 다이어터들이다'라며 여자친구를 옹호했다"고 전했다.
최화정 역시 “나는 오늘도 그랬다. 오늘부터 절대 안 먹는다고 다짐해놓고 와서 핫도그 6개를 시켰다”면서 김숙과 함께 핫도그를 한 번에 여러 개 먹어야 하는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한다.
그런 한편, 곽정은이 “그건 다이어터가 아니라 푸드 파이터”라고 지적하자 “원래 입으로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푸드 파이터를 겸임한다”고 반복해 웃음을 더했다.
이 사연에 대한 최화정과 김숙의 조언이 더욱 기대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들에게 호구 취급을 당하는 남자친구으로 인해 함께 무시당하는 여자의 사연도 공개된다. '연애의 참견'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후 오는 20일 오후 3시 40분 KBS drama 채널에서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