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텐츠와이)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홍수현이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미모, 학벌, 스펙을 고루 갖춘 엄친딸 김경하 역을 맡은 홍수현이 웨딩드레스 자태를 선보였다.
28일 소속사 콘텐츠Y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홍수현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가녀린 어깨를 드러냈다. 고급스러운 레이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는 홍수현의 우아하고 청초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꽃처럼 활짝 핀 해사한 미소와 깜찍한 브이 포즈가 눈길을 끈다. 관계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홍수현의 눈부신 미모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경하와 현빈(고윤)의 웨딩 촬영 비하인드 컷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촬영 중 갑작스레 눈시울이 붉어진 경하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프로포즈 하는 포즈를 취하는 현빈의 얼굴에 옛 연인 용이(이창엽 분)가 스쳐 지나가며 경하의 마음을 흔든 것. 마음에서 애써 지우려고 하지만, 지워지지 않는 진짜 사랑에 미련을 보이는 경하의 모습에 보는 이들의 짠내가 더해지고 있다.
홍수현은 극 중 결혼에 대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김경하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현실의 차디찬 벽을 넘지 못하고 조건을 앞세운 결혼을 선택하게 된 경하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수현을 비롯해 김지훈, 김주현, 이규한, 양혜지 등이 출연하는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