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
[뷰어스=손예지 기자] 가수 에릭남이 올리브 '다 해먹는 요리학교: 오늘 뭐먹지?(이하 '다해요') 특별 게스트로 출격한다.
30일 방송되는 올리브 '다해요' 9회에서는 이원일 셰프가 출연해 30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태국식 볶음요리 '돼지고기 바질볶음밥'과 '공심채 볶음' 레시피를 공개한다. 게스트 에릭남이 일일 학생으로 찾아와 남다른 흥과 허술한 매력을 뽐낸다.
일일 요리 선생님으로 나선 이원일 셰프는 좋은 쌀 고르는 법부터 밥과 물의 황금 비율까지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밥 짓는 법을 전수한다. 또한 한국 된장으로 태국맛 내는 법, 집에서 쉽지 않은 '불맛' 입히는 법 등 요리책에도 안 나오는 꿀팁을 대거 전할 예정. 이원일은 셰프계의 대식가답게 요리 평가를 위한 시식도 한 끼 식사같은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1가정 1에릭남'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낸 에릭남은 뛰어난 요리 솜씨와 다채로운 매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을 선보이며 여전한 '뇌섹남' 면모를 뽐내는 한편, 시도때도 없는 흥 폭발 막춤 타임과 요리 도중 의외의 허당기 가득한 모습 등을 선보이는 것. 에릭남은 생각보다 간단한 태국식 볶음 양념장 레시피를 배운 후 "이렇게 쉬워요? 근데 그렇게 비싸요?"라며 솔직한 토크로 웃음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이날 수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빨리빨리'가 난무하며 요리 사관학교를 방불케했다는 후문. 센 불에 빨리 볶아내는 것이 중요한 볶음요리인 만큼 박나래, 양세형, 샘오취리와 에릭남은 완성된 음식을 그릇에 담을 때까지 불 앞에서 촌각을 다퉜다고. 미워할 수 없는 얄미움과 요리 실력으로 '남 놀리기 전문'인 양세형은 이날만큼은 유독 순서를 헷갈려하며 암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 놀림감이 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 해먹는 요리학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