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몽작소)
[뷰어스=노윤정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과 최태준이 ‘심쿵 유발 스킨십’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연출 김유진·제작 몽작소, 51K) 5~6회에서는 정음(황정음 분)을 향한 훈남(남궁민 분)과 준수(최태준 분)의 스킨십 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시작은 훈남이었다. 이날 훈남은 정음의 숙제인 '제로회원'의 모태솔로 탈출을 돕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정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번쩍 들어 안거나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한 정음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넘어지지 않게 도와주었다.
훈남과 정음은 서로 얼굴과 몸을 가까이 하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정음은 긴장한 듯 순간 아무 말도 못했고 훈남은 그런 정음을 한참 동안 응시했다. 훈남을 향한 정음의 묘한 감정 변화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사진=몽작소)
그 후 준수와의 스킨십이 이어졌다. 퇴근 후 폐업을 앞둔 동네 문방구 앞에 걸음을 멈춰선 정음. 때마침 준수도 그 곳을 찾았다. 두 사람은 문방구 폐업을 아쉬워했고, 그곳에서 함께 보냈던 어린 시절을 추억했다.
그때 준수가 정음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정음은 자연스럽게 준수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어린 시절을 떠올린 두 사람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올랐다. 오랜 친구의 편안함이 느껴졌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각각 다른 느낌을 자아낸 ?정음-훈남, 정음-준수의 스킨십에 가슴 떨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음과 훈남의 스킨십에서는 ‘썸’의 시작을 알리는 떨림이 느껴졌으며, 정음과 준수의 스킨십에서는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한 분위기가 풍겼다는 것. 이는 앞으로 전개될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기대케 했다. 정음을 떨리게 하는 남자 ?훈남과 정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남자 준수, 이들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시작된 가운데, 훈남, 정음, 준수가 선보일 본격 로맨스에 더욱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