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맥스 방송화면)
[뷰어스=노윤정 기자] ‘리치맨’ 하연수가 김준면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드라맥스·MBN ‘리치맨’(연출 민두식·극본 황조윤 박정예·제작 iHQ) 7회에서는 김보라(하연수 분)가 이유찬(김준면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고, 그녀와 김분홍(김민지 분)의 과거 인연까지 밝혀지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유찬은 꿈속에서 떠올린 김보라의 얼굴을 다시 보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쏟아지는 소나기에 그녀의 집에서 하룻밤 지새게 되고, 설상가상 정전까지 발생했다. 이에 두 사람은 촛불을 사이에 둔 채 오롯이 서로를 마주했다. 김보라를 빤히 바라보던 이유찬은 평소와 다름없이 흐릿한 얼굴임을 확인했지만, 이들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는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김보라는 퇴사 후 힘들어하는 차도진을 도와주기 위해 이유찬을 설득하려 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며 김보라의 귀여운 고래춤을 본 이유찬은 못 말리겠다는 듯 웃음을 터뜨려 알콩달콩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디에스 프로젝트의 정부 사업 선정을 축하하는 넥스트인 파티가 개최됐고, 유쾌한 분위기 속 이유찬, 김보라, 민태주(오창석 분), 민태라(김예원 분) 네 명의 엇갈리는 시선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함을 배가했다.
특히 이유찬은 김보라가 등장하자마자 또 얼굴을 알아봤고, 이를 눈치 챈 민태라는 김보라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하지만 김보라는 술기운을 빌려 오래된 짝사랑을 고백했다. 동시에 “대표님이 남해로 분홍언니 찾으러 왔을 때부터…”라고 김분홍을 언급해 이유찬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라와 김분홍이 과거 할머니의 요양 병원에서 만난 사이임이 공개된 바, 아직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이유찬은 “너 도대체 누구야”라고 외치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유찬, 김보라, 민태라, 민태주 네 남녀의 감정이 점점 더 첨예하게 얽히고 있는 가운데 김분홍의 존재가 밝혀짐으로써 극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과연 이들의 사각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예측불허 로맨스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뜨겁게 모아지고 있다.
한편, ‘리치맨’ 8회는 3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