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직접 SNS에 연행 사진 올린 이유는?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한서희가 연행사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SNS에 "누가 이 사진보고 장문복같다고 한 거 아직도 생각나"라면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한서희가 수갑이 채워진 채 연행되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이 사진이 공개된 후 한서희는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서희는 "아 근데 솔직히 너무 투명하네요. 혜화역 시위 검색어 오르자마자 옛날에 이미 이슈화가 끝난 발언들인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욕을 더 먹이려고 하시는 건지"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한서희는 "기자분들 본인의 시선에서 본인의 악감정을 담아 기사를 쓰시고, 제 이름도 갑자기 검색어에 뜨고ㅎㅎ 의도 너무나 투명해요. 아무리 그렇게 하셔도 혜화역 시위는 저랑 상관없이 더 커질 텐데요. 아! 다음부터는 티 안나 게 부탁드려요. 희생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게"라면서 "암튼 전 약물 수강 들으러 갑니다. 여러분들도 현생 힘조"라고 밝혔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초 9g을 구매하고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뒤, 지난 해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약물치료 강의 120시간, 87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한편 일부 여론은 한서희가 당시 사진을 활동 중인 연예인과 비교하는 발언과 함께 게재한 것, 약물치료 강의를 두고 약물 수강이라 언급한 것 등 다소 가벼운 발언들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