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심영은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11월 결혼을 앞둔 심영은과 박원빈이 웨딩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려왔다.
심영은은 KBS2 '김과장'으로 얼굴을 알린 인물. 예비신랑 박원빈은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 가운데 심영은은 지난 14일 SNS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과 웨딩 화보를 공개하고 나섰다. 예비신랑 박원빈도 같은날 같은 사진으로 함께 근황을 전했는데 둘의 심경은 미묘하게 달라 보인다. 심영은은 "열심히 잘해보자 남자야"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인 반면 박원빈은 "전쟁의 시작인가 평화의 단결인가"라며 고심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을 남기며 결혼을 앞둔 심정을 이해하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심영은이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갈 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일찌감치 자신의 꿈을 밝히면서 결혼 복귀의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심영은은 뉴스컬처와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신인 연기상과 최우수 연기상은 꼭 받아보고 싶다"는 꿈과 함께 또다른 꿈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조금은 웃긴 꿈이지만 결혼 후 복귀 할 때 '저 복귀 할 거에요'하면 작품이 들어올 수 있는 위치가 되는 것. 그게 제일 큰 꿈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연극무대에서 경력을 쌓고 지난해 '김과장'으로 보다 폭넓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의 연기 열정은 결혼 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