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책표지) [뷰어스=문다영 기자] 인터파크도서가 상반기 베스트셀러 투표를 시작한다.  인터파크도서는 18일, 2018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중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책을 선정하는 '내가 뽑은 2018 상반기 베스트 도서'투표 이벤트를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작은 '모든 순간이 너였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82년생 김지영', '워너원 포토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연애의 행방', '언어의 온도', '신경끄기의 기술', '91층 나무집', '파리의 아파트', '말 그릇',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 총 13종이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도서는 '인터파크도서 2018 상반기 결산' 페이지도 오픈했다. 소설·시에세이, 인문·교양·종교, 경제경영·자기계발, 유아동·가정, 만화·청소년·실용, 초중고학습·자격서, 외국도서 등 분야별 베스트셀러를 알리고 트렌드 키워드로 상반기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다. 상반기 출판계를 달군 키워드는 '#페미니즘 문학', '#소확행', '#삶의자세', '#성공전략', '#SNS스타작가' 등이다. 페미니즘 열기가 미투 운동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페미니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올 상반기에도 인기를 모았다. 또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 현명하게 분노를 표출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자는 내용의 도서들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작지한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소확행' 트렌드가 출판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힐링 에세이가 30·40대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런가 하면 상반기 내내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모든 순간이 너였다'를 필두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인기 도서의 지지율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1인자는? 인터파크도서 투표 시작

문다영 기자 승인 2018.06.18 13:34 | 최종 수정 2136.12.03 00:00 의견 0
(사진=책표지)
(사진=책표지)

[뷰어스=문다영 기자] 인터파크도서가 상반기 베스트셀러 투표를 시작한다. 

인터파크도서는 18일, 2018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중 독자들의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인 책을 선정하는 '내가 뽑은 2018 상반기 베스트 도서'투표 이벤트를 오는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작은 '모든 순간이 너였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82년생 김지영', '워너원 포토에세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연애의 행방', '언어의 온도', '신경끄기의 기술', '91층 나무집', '파리의 아파트', '말 그릇',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 총 13종이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도서는 '인터파크도서 2018 상반기 결산' 페이지도 오픈했다. 소설·시에세이, 인문·교양·종교, 경제경영·자기계발, 유아동·가정, 만화·청소년·실용, 초중고학습·자격서, 외국도서 등 분야별 베스트셀러를 알리고 트렌드 키워드로 상반기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다.

상반기 출판계를 달군 키워드는 '#페미니즘 문학', '#소확행', '#삶의자세', '#성공전략', '#SNS스타작가' 등이다.

페미니즘 열기가 미투 운동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페미니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올 상반기에도 인기를 모았다. 또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등 현명하게 분노를 표출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자는 내용의 도서들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작지한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소확행' 트렌드가 출판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힐링 에세이가 30·40대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런가 하면 상반기 내내 베스트셀러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모든 순간이 너였다'를 필두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인기 도서의 지지율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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