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뷰어스=윤슬 기자] 러시아와 이집트가 월드컵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는 러시아와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의 A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를 5대0으로 대파한 러시아는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을 수 있다. 반면 이집트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결장한 우루과이전에서 패해서 승점이 없다. 러시아와의 경기까지 진다면 16강 조기 탈락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 가능성이다. 모하메드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 소속으로, 이번 시즌 52경기 출전해 44골을 기록한 골게터다.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도 5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을 기록, 이집트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어깨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우루과이 전은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현재도 몸 상태가 최상인지 알 수 없는 상황. 다만 모하메드 살라가 SNS에 출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으며, 엑토르 쿠퍼 이집트 대표팀 감독 역시 “팀의 중요한 선수로서 내일 살라가 뛰게 될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고 전해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과연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VS이집트의 A조 2차전…‘파라오’ 살라, 조기탈락 위기 埃 구하나

윤슬 기자 승인 2018.06.19 15:09 | 최종 수정 2136.12.05 00:00 의견 0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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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윤슬 기자] 러시아와 이집트가 월드컵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는 러시아와 이집트 축구 국가대표팀의 A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를 5대0으로 대파한 러시아는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을 수 있다. 반면 이집트는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결장한 우루과이전에서 패해서 승점이 없다. 러시아와의 경기까지 진다면 16강 조기 탈락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경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모하메드 살라의 출전 가능성이다. 모하메드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 소속으로, 이번 시즌 52경기 출전해 44골을 기록한 골게터다.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도 5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을 기록, 이집트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하지만 어깨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우루과이 전은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현재도 몸 상태가 최상인지 알 수 없는 상황. 다만 모하메드 살라가 SNS에 출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으며, 엑토르 쿠퍼 이집트 대표팀 감독 역시 “팀의 중요한 선수로서 내일 살라가 뛰게 될 것이라 낙관하고 있다”고 전해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과연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을 털고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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