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B엔터테인먼트)   [뷰어스=손예지 기자]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극본 박민주)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첫 번째 대본 리딩을 가졌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그려질 전망. 두 사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긴장감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의 기대를 받고 있다. 첫 번째 대본 리딩에는 강민경 PD, 박민주 작가를 비롯해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장혁진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본 리딩에 앞서 강민경 PD는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과정도 결과도 즐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박시후는 ‘뭘 해도 되는 남자’ 필립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필립은 극 중 온 우주의 기운이 향한 듯 좋은 운을 타고났지만, 서른네 살을 앞둔 인생 최고의 황금기에서 뜻밖의 난관을 만나는 인물.  송지효 역시 되는 일은 없지만 무한 긍정 에너지를 장착하고 직진하는 을순으로 변신했다. 음침한 겉모습에 퉁명스러운 말투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일명 ‘다크 러블리’ 을순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극 중 필립과 을순은 한 날 한 시에 태어났다. 이에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운명 쉐어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두 배우가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치를 높인다. 여기에 ‘을순바라기’ 순정 연하남이자 방송계에 떠오르는 PD 성중 역을 맡은 이기광의 에너지가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귀신을 보는 남모를 비밀을 가진 성중 캐릭터에 몰입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필립의 연인이자 최고의 여배우 윤아 역의 함은정 역시 사랑스러운 외모 뒤 오싹한 질투심을 숨기고 있는 반전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극의 쫄깃함은 배가 됐다. 을순의 오랜 친구이자 시청률 제조기 작가 기은영을 맡은 최여진은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극중 박시후의 소속사 사장으로 분한 장혁진은 센스 넘치는 리드미컬한 감초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유니크한 소재와 탄탄한 대본에 지루할 틈 없는 배우들의 맛깔 나는 연기가 덧입혀져 완성도를 높였다. 올 여름 짜릿하게 설레는, 이제껏 본적 없는 호러맨틱 코미디로 시청자에게 찾아갈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시후X송지효X이기광X함은정 '러블리 호러블리' 美친 케미

손예지 기자 승인 2018.06.27 11:12 | 최종 수정 2136.12.21 00:00 의견 0
(사진=HB엔터테인먼트)
(사진=HB엔터테인먼트)

 

[뷰어스=손예지 기자] ‘너도 인간이니’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극본 박민주)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첫 번째 대본 리딩을 가졌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그려질 전망. 두 사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이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긴장감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으로 많은 드라마 팬의 기대를 받고 있다.

첫 번째 대본 리딩에는 강민경 PD, 박민주 작가를 비롯해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장혁진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본 리딩에 앞서 강민경 PD는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과정도 결과도 즐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박시후는 ‘뭘 해도 되는 남자’ 필립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필립은 극 중 온 우주의 기운이 향한 듯 좋은 운을 타고났지만, 서른네 살을 앞둔 인생 최고의 황금기에서 뜻밖의 난관을 만나는 인물. 

송지효 역시 되는 일은 없지만 무한 긍정 에너지를 장착하고 직진하는 을순으로 변신했다. 음침한 겉모습에 퉁명스러운 말투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일명 ‘다크 러블리’ 을순의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극 중 필립과 을순은 한 날 한 시에 태어났다. 이에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다. ‘운명 쉐어 로맨스’라는 독특한 소재를 두 배우가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치를 높인다.

여기에 ‘을순바라기’ 순정 연하남이자 방송계에 떠오르는 PD 성중 역을 맡은 이기광의 에너지가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귀신을 보는 남모를 비밀을 가진 성중 캐릭터에 몰입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필립의 연인이자 최고의 여배우 윤아 역의 함은정 역시 사랑스러운 외모 뒤 오싹한 질투심을 숨기고 있는 반전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내공 탄탄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극의 쫄깃함은 배가 됐다. 을순의 오랜 친구이자 시청률 제조기 작가 기은영을 맡은 최여진은 특유의 유니크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극중 박시후의 소속사 사장으로 분한 장혁진은 센스 넘치는 리드미컬한 감초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유니크한 소재와 탄탄한 대본에 지루할 틈 없는 배우들의 맛깔 나는 연기가 덧입혀져 완성도를 높였다. 올 여름 짜릿하게 설레는, 이제껏 본적 없는 호러맨틱 코미디로 시청자에게 찾아갈 것”이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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