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폴란드 (사진=네이버)
[뷰어스=나하나 기자] 일본이 폴란드 전을 앞두고 아시아대륙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은 28일(한국시간) 2018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폴란드와 격돌한다. 일본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해 유리한 입장이다.
일본은 현재 1승1무로 세네갈과 함께 공동선두지만 폴란드는 2연패를 당하며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됐다.
하지만 일본은 폴라드 전을 앞두고 경계심을 풀지 않고 있다. 일본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폴란드가 자존심을 위해 플레이할 거라 확신한다"며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골을 넣기 위해 애쓸 것이다. 정신적으로 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일본은 아시아 대륙 소속 5개국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을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호주,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탈락이 결정된 폴란드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 폴란드는 3전패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바리처럼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과 폴란드 전은 16강 진출보다는 양국의 자존심 싸움이 될 것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