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확률이 높은것으로 전해졌다. 김학범 감독은 소속팀 토트넘에 차출 협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그의 소속팀만 협조하면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바로 합류할 수 있다. 소속팀 토트넘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변수가 남아있다. 아시안게임이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일정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되면 8월달은 소속팀과 같이 할 수 없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은 한국 축구선수들에게 병역 면제의 기회가 주어지는 중요한 시합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손흥민의 출전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축구선수들은 올림픽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 우승을 하면 군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손흥민에게 이번 아시안게임은 군면제 기회로는 마지막이다. 만약 이 대회에 출전 자체를 못하거나 출전을 해도 우승컵을 얻지 못한다면 내년 7월 이후에는 해외활동이 어렵다.
아시안게임은 월드컵 폐막 한 달 후인 8월 18일부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