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노트, 킹콩by스타쉽)
[뷰어스=노윤정 기자] 배우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유연석이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드라마에 복귀한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과 뮤지컬 ‘헤드윅’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브라운관 복귀를 알리며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유연석은 지난해 1월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수재 외과의사 강동주로 분해 tvN ‘응답하라 1994’에서의 칠봉이와 더불어 자신의 인생캐를 경신했다. 유연석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눈빛 연기는 시청자들을 압도했고 이 시대 청춘들의 아픔을 대변하며 묵직한 감정연기부터 달달한 멜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후 유연석의 연기 행보는 무대로 옮겨졌다. 유연석은 지난해 8월 뮤지컬 ‘헤드윅’으로 파격 변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려하면서도 짙은 메이크업으로 외적인 변신을 선보였음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과 발군의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유연석은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헤드윅 그 자체가 되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그런 유연석이 다시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마주한다. 유연석이 ‘미스터 션샤인’에서 맡은 캐릭터는 구동매라는 인물로,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흑룡회 한성지부장에 오른 인물이다. 동매는 조선 최고 사대부 애기씨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기 위해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그의 앞에 펼쳐질 파란만장한 앞날을 예고한다.
유연석은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 속 유연석이 빚어낼 구동매 캐릭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