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나하나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의 눈빛 연기가 시청사를 사로잡았다. 이병헌에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김태리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말안방극장 여신으로 등극했다. 8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2화에서도 김태리는 이병헌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병이 되려는 조선의 여성 김태리(고애신 역)와 미군 이병헌(유진 초이 역)의 운명적인 첫만남이 전개됐다.
김태리는 기별지를 읽다가 할아버지 이호재(고사홍 역)에게 혼이 났다. 가부장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조신하게 살아야하는 상황이었다.
의병의 꿈을 갖게 된 김태리는 할아버지에게 저항했다. 할아버지는 결국 김태리의 뜻을 수용했다. 최무성(장승구 역)에게 부탁해 총을 쏘는 방법 등을 배우도록 해줬다.
김태리가 의병이 되는 사이, 이병헌은 전쟁에서 활약한 후 1계급 특진을 이뤘다. 루즈벨트 대통령으로부터 새 임무를 부여받았다. 미국의 정보를 일본에 파는 스파이를 처리하는 것. 이후 조선으로 건너와 종로의 한 거리에서 의병이 된 김태리를 만났다.
김태리와 이병헌은 서로의 정체를 의심했다. 두 사람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다가 헤어졌다.
이병헌은 주한 미국대사관으로 김태리를 불렀다. 그리고 김태리를 종로에서 만났던 상황을 떠올리며 추궁했다.
김태리는 이병헌을 알아봤지만 모르는 척했다. 김태리는 이병헌의 카리스마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를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