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뷰어스=나하나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 이로운은 부모님 없이도 의젓했다. 이로운 부모님은 현재 중국에서 살고 있다.
이로운은 12일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 아역스타 이로운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만 8세인 이로운은 배우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학교 친구들은 이로운을 친구가 아닌 연예인으로 취급했다.
이로운은 부모님마저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 더욱 외로운 상황. 할머니가 대신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외로움을 감출 수 없다.
이날 '할머니네 똥강아지'에서는 이로운이 친구들에게 배척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운과 할머니가 향한 놀이터 곳곳에는 이로운을 향한 동네 친구들의 욕설이 있었다.
이로운은 놀이터의 욕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저번에는 이렇게 많지 않았는데"라고 털어놨다.이로운은 속상한 할머니를 위로했다. 오히려 "마음이 아프지 않다. 속상하지 않다. 자유롭게 놀고 있다"고 속내를 감췄다.
손자의 의젓함 앞에서도 이로운의 할머니는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홀로 놀이터를 찾아 손자에 대한 욕설을 지웠다.
이후 이로운과 이로운의 형이 놀이터를 찾았다. 함께 욕설을 지우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