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숀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칵스' 숀이 의혹의 주인공이 됐다. 노래 순위가 급상승하며 의혹이 일었다. 논란 속 홍보에도 시선이 쏠렸다.
숀이 지난 6월 27일 발표한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이 음원차트 순위를 뒤집었다. 16일 국내 최대 음원차트 멜론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숀의 노래는 전날 43위에서 3위로 급상승했고, 다음날 트와이스에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블랙핑크는 숀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숀의 노래는 지니차트와 올레뮤직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벅스 등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차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숀도 SNS에 차트 1위 사진을 올리고 "저기 이거 뭐야?"라고 놀라워했다. 숀의 SNS에는 순위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는 네티즌의 댓글이 쇄도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도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논란이 커진 16일 당일에는 숀을 극찬하는 기사도 쏟아졌다. 일부 매체들은 숀이 '웨이 백 홈'으로 카카오톡 배경음악 1위를 하고 음원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숀을 극찬한 기사는 대부분 같은 내용으로 보도자료로 추정된다. 해당 기사에는 숀의 '웨이 백 홈'이 방송 BGM과 카페에서 많이 전해지며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섰다는 평이 담겼다. 배우 이유비와 가수 윤하, 타블로 등의 개인 SNS에서 언급돼 주목받았다는 내용도 있다.
이 밖에 숀이 방탄소년단, 엑소, 에픽하이, 샤이니, F(x) 등의 노래를 만든 천재작곡가라는 점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엑소와 협연한 사실, '한국의 에드 시런', '한국의 캘빈 해리스'라는 내용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