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캡쳐)
[뷰어스=김현 기자]돈스코이호 인양 사업을 추진해온 신일그룹이 이와 관련한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일 그룹은 17일 러일 전쟁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보물선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비밀을 하루 이틀 후에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더불어 신일그룹 인양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로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돈스코이호의 사진을 제시했다.
돈스코이호의 존재와 금화·금괴 보관의 국내 자료와 기록으로는 1905년 8월 10일자 황성신문과 울릉공보, 울릉군지가 있다. 황성신문은 1905년 1905년 5월 29일 오전 6시 46분 돈스코이호 침몰당시 당시 상황을 목격한 울릉군수 심흥택의 상부 보고를 보도한 바 있다. 또한 레베데프 함장을 구하고 받은 금화가 담긴 동주전자의 실존과 울릉도 주민들의 증언을 기록한 울릉군지도 존재한다.
러일 전쟁 당시 군자금으로 쓰일 영국 소버린 금화와 금괴는 현 시세로는 15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과거 동아건설이 그러했던 것처럼 신일그룹에 대한 주가 급등 의혹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