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이건형 기자] 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트와이스 쯔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얼굴 뜯어먹는 소리 하네’ 특집으로 꾸며져 에이핑크 손나은, 김정훈, 구준엽,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윤종신은 손나은에게 “짝사랑하고 있는 아이돌이 있다더라”라며 질문을 건넸다. 손나은은 “여자다. 트와이스의 쯔위다. 후배 그룹들 모니터한다. 그런데 너무 예쁘더라.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한 번 봤다. 그 친구 성격이 약간 내 데뷔 초 때를 보는 것 같더라. 마음이 많이 가더라. 그때부터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종신이 “손나은은 혼자 친구 만나러 나가는 경우가 있나”라고 물었다. 손나은은 “없다. 늘 엄마를 대동한다”고 밝히며 ‘마마걸’이라고 불릴 정도로 엄마에게 많은 의지를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엄마랑 모든 걸 다한다. 마마걸이라고 할 정도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엄마가 남자친구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고려할 수 있냐”고 묻자 손나은은 “그렇다”고 말했다.
한편 손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핑크는 지난달 새 앨범 ‘원 & 식스’(ONE & SIX)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1도 없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곡으로 한 남자를 사랑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이젠 남아 있지 않은, 마음이 떠나버린 여자의 심정을 가사로 표현한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