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썸, 라디오 출연해 다채로운 면모 발산
(사진=SBS 라디오)
[뷰어스=나하나 기자] 키썸이 자신의 성격을 밝혔다.
키썸은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자로 나서 의외의 면모를 드러냈다.
키썸은 이날 스페셜 DJ로 나선 하니와의 친분을 언급하면서 "같은 샵에 다니는 친구다"면서 "사실 자주 만나긴 하는데 오늘 인사는 처음 한다"고 수줍은 면모를 보였다. 하니는 "아까 샵을 나오며 '이따보자'고 하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키썸은 특히 레드벨벳, 하니 등을 언급하면서 "지금 시선을 어디에 둬야 할 지 모르겠다. 제가 아름다우신 분들을 잘 못 본다"고 고백했다. 그는 "옆도 너무 예쁘고, 앞도 예쁘시다"고 말했고 이에 김태균은 "나만 제대로 쳐다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키썸은 자오아미코리아와 인터뷰 때도 "털털하지만 남자사람친구는 없다"고 의외의 면모를 밝히면서 "밖에 나가는 것을 안 좋아하고 남자친구들을 만들 시간이 없어서 그런 거 같다. 유일한 남자사람친구는 마이크로닷이다. 해외 공연을 같이 갔는데 우연히 같은 차에 타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친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절친한 사이인 헤이즈도 키썸의 실제 성격을 밝힌 바 있다. 헤이즈는 bnt와 화보에서 "키썸과 제일 친하다. 성격도 잘 맞고 스스럼없는 사이다"면서 "인성도 바르고 내가 본 여자 중에 제일 의리 있는 친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키썸은 지난달 23일 신곡 '100%'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키썸은 신곡에 대해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건 없지 않나. 노력하는 분들과 저 자신을 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키썸과 함께 출연한 레드벨벳도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여름을 노리고 컴백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빨간 맛'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여름 느낌으로 나오면 어떨까 싶었다"면서 "여름퀸으로 자리잡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런가 하면 하니가 "아까 리허설을 하는데 웬디 씨가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깜짝 놀랐다. 살을 어떻게 뺐나"라고 묻는 질문에 웬디는 "원래 고무줄 몸무게다. 컴백과 콘서트를 병행해서 자연스럽게 빠진 것 같다"며 "곧 또 찔 예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파워업' 1위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예리는 "제가 생각한 게 있다. 멤버들한테도 아직 얘기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상의를 하고 말하라"고 말리고 나섰다.
하지만 예리는 꿋꿋하게 "멤버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요즘 여름이지 않나. 혹시나 만약에 1위를 하게 된다면 앵콜 무대에서 빙수를 먹으면서 노래를 부르겠다. 컵빙수가 많이 나오니 먹으면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말로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