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아버지를 여의었다. 40대에 접어들어서야 마음을 표현하게 됐다는 아버지를 50을 앞두고 보내게 된 그다.
10일 강호동 소속사에 따르면 강호동의 부친이 이날 오전 6시 30분 경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숙환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장례는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채 비공개로 치러진다.
부친 별세 소식에 강호동은 '신서유기' 해외촬영 스케줄을 앞당겨 마치고 급거 귀국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에 촬영일정이 10일까지로 예정돼 있었던 만큼 촬영은 무리없이 마무리됐다는 전언.
한편 강호동은 앞서 지난 2017년 1월 MBN '내 손안의 부모님, 내손님'을 통해 아버지와의 관계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강호동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천하장사가 된 순간이다"라며 "아빠가 되어 보니 나보다 부모님이 더 행복하셨을 거란 걸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