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전 프로파일러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화 ‘목격자’ 속 캐릭터 행동 분석에 나섰다.
14일 영화 ‘목격자’ 측은 영화 속에서 살인사건을 보고도 못 본 척하는 목격자의 행동에 대해 분석한 전문가 특별영상 ‘소름 유발! 침묵하는 목격자’를 최초 공개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공개된 영상은 살인을 방관한 목격자들의 생생한 심리를 전문가들이 집중 분석해 눈길을 끈다. 먼저, 표창원 전 프로파일러는 목격자들이 방관하는 것에 대해 “자신의 신원이 노출되어서 본인 또는 가족들에게 있을 보복의 위협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문수 행동분석가는 “나 혼자가 아니라 지켜야 할 가족이 있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아파트 한복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침묵할 수밖에 없는 목격자의 행동을 설명했다.
개봉일인 내일부터는 범죄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거리의 눈’에 관한 내용을 담은 ‘극강스릴! 만약 당신이 목격자라면?’ 편과 목격자를 위한 보호 시스템 내용을 담은 ‘현실밀착! 목격자는 보호받을 수 있나’ 편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목격자’는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