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녹십자셀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이하 '녹십자셀')의 미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녹십자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뮨셀-엘씨에 대한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올해 6월 간암 관련 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또 다시 FDA의 승인이 이뤄진 것. 녹십자셀이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이뮨셀-엘씨는 환자 몸에 있는 피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맞춤형 항암제다. 개인의 면역 세포를 약 2주 동안 특수 배양해 항암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해당 제품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으면서 녹십자셀은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된 셈이다. FDA 승인을 받은 만큼 해당 의약품에 대한 개발 및 허가 관련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녹심자셀은 이뮨셀-엘씨에 이어 최장암 관련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녹십자셀, 美 시장 진출 '파란불'…"환자 혈액 원료 맞춤형 항암제 성패 관건"

김현 기자 승인 2018.08.17 14:01 | 최종 수정 2137.04.02 00:00 의견 0
(사진=녹십자셀 제공)
(사진=녹십자셀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이하 '녹십자셀')의 미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녹십자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뮨셀-엘씨에 대한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올해 6월 간암 관련 희귀의약품 지정에 이어 또 다시 FDA의 승인이 이뤄진 것.

녹십자셀이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이뮨셀-엘씨는 환자 몸에 있는 피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맞춤형 항암제다. 개인의 면역 세포를 약 2주 동안 특수 배양해 항암 기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해당 제품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으면서 녹십자셀은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된 셈이다. FDA 승인을 받은 만큼 해당 의약품에 대한 개발 및 허가 관련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녹심자셀은 이뮨셀-엘씨에 이어 최장암 관련 희귀의약품 지정을 신청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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