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지 SNS)
[뷰어스=김현 기자] 가수 신지가 이하늘과 관련된 각종 과거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신지는 21일 SNS를 통해 "이하늘 오빠의 결혼 소식은 축하받아야 할 일이지만 아직도 저에 관한 글들이 많이 보인다"라며 "저도 (이하늘)오빠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는 글을 공개했다. 앞서 이하늘의 결혼 소식이 발표된 뒤 신지와 관련된 이하늘의 행보가 온라인 상에서 새삼 불거진 데 따른 발언이다.
신지에 대한 이하늘의 부적절한 발언 지난 2014년 4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TVN 'SNL코리아'에 출연한 이하늘은 DJ DOC 동료 정재용과 프리스타일 랩 대결을 했다. 당시 그는 "재용이 신지한테도 들이댔다 까였지"라면서 "신지 사진 들고 화장실 가는 거 내가 봤지"라는 가사의 랩을 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신지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하늘에 대한 민감한 기억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당시 신지는 "시간이 촉박해 선배인 DJ DOC에게 인사를 못한 적이 있다"라며 "그 일로 이하늘에게 무시당했고 다음날 무대에서 관객의 야유를 듣기도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