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 출연자 (사진=tvN 캡처)
-'러브캐처' 출연자들 정체 공개하며 종영
[뷰어스=나하나 기자] '러브캐처' 마지막회에서 출연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29일 Mnet '러브캐처' 최종회가 방송됐다. '러브캐처'는 사랑을 목적으로 온 '러브캐처' 들과 상금 5000만원을 목적으로 온 '머니캐처'들이 8일 간 동거하며 커플챌린지를 함께한다. 그 동안 진실과 거짓 사이의 심리게임을 보여준 프로그램이다.
출연자 중 러브캐처들은 자신과 같은 러브캐처와 최종 커플이 돼야 한다. 머니캐처는 러브캐처와 최종 커플이 되면 상금 5000만 원을 손에 넣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최종 커플을 결정하며 정체가 공개됐다.
먼저 이채운과 한초임은 모두 러브캐처로 밝혀져 해피엔딩을 맞았다.
또 오로빈과 김성아 역시 서로를 선택했다. 하지만 김성아는 러브캐처, 오로빈은 머니캐처였다. 결국 상금 5천만 원의 주인공은 오로빈이 됐다.
김성아는 처음엔 머니캐처였다가 오로빈에게 호감을 느껴 러브캐처로 신분을 바꿔 더욱 씁쓸한 결말이었다. 오로빈은 시종일관 사랑만을 찾는 모습을 보여 패널 다수에게 '러브캐처'라고 지목됐던 인물이라 반전이 더해졌다.
오로빈은 방송 이후 SNS에 "게임은 게임일 뿐입니다. 방송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이홍창과 황란은 서로를 택했지만, 모두 머니캐처로 밝혀져 웃음을 안겼다.
안타까운 커플도 존재했다. 이민호와 김지연은 서로 호감이 있는 듯 했으나 첫 회부터 이민호는 김지연을 머니캐처로 의심해 김지연을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는 김지연과 이민호 모두 러브캐처로 밝혀져 엇갈린 커플이 됐다.
스튜디오에서도 반전이 일어났다. 출연자들의 마지막 정체공개를 앞두고 패널들은 '러브캐처'를 모두 맞춰야 했다.
신동엽, 홍석천, 레이디제인, 장도연, 뉴이스트W JR, 추리 소설가 전건우 등 을 제치고 '러브캐처'를 모두 맞춘 사람은 막내 뉴이스트 JR이었다.
그는 이전까지 퀴즈가 출제될 때마다 정답을 맞추지 못해 패널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똥손'으로 불렸지만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반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