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부친상(사진=연합뉴스)
-은지원 부친상, 마지막 지키다
[뷰어스=나하나 기자]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40)이 부친상을 당했다.
6일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지원의 부친은 지난 5일 별세했으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하게 가족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으은지원은 현재 빈소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의 아버지인 고인 은희만 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 큰 누님의 장남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사촌지간이다.
은지원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방송에서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신서유기’ 첫 시작 당시 “우리 아버지도 '야 니네 모여서 뭐 한다며 어디서 해?'라고 물었다. 그래서 '아빠, 아빠는 못 본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근한 부자 관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안녕하세요’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부모님이 ‘1박2일’ 모니터를 하시고는 ‘왜 그렇게 자고 있냐’고 혼난 적 있다”고 털어놨다.
또 소속사 운영 당시를 언급하며 “직원이 단 2명뿐인데도 어머니께서 직원들 월급이 왜 그렇게 많이 나가냐고 하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은지원은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에게 항상 그렇다. 이제는 효도하고 잘 해드려야 하는데 만나면 싸우고 무뚝뚝해진다. 그런 게 항상 마음에 걸린다”고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은지원의 아버지의 발인은 오는 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