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 밀러 SNS)
[뷰어스=김현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옛 연인 래퍼 맥 밀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다.
7일(현지시각) 미국 다수의 매체는 래퍼 맥 밀러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자택에서 숨졌던 맥 밀러는 친구에 의해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고 있다.
젊은 래퍼의 죽음에 국내 여론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제 맥 밀러의 노래를 듣기 시작했는데 정말 한창 자신의 재능을 펼칠 때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도 맥 밀러 노래 듣고 있는데 너무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맥 밀러는 과거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치렀다. 2년 여간 공개열애를 해온 두 사람은 지난 4월 헤어졌다. 1992년생인 맥 밀러는 높은 음색으로 시니컬한 랩을 하는 래퍼다. 지난 2008년 EZ Mac이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해오다 맥 밀러로 이름을 바꾼 후 활발하게 믹스테잎을 발매했다. 첫 EP 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에 오르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던 중 지난 2016년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열애로 더욱 유명세를 치렀다. 하지만 알코올, 약물 중독 등의 스캔들을 일으켰다. 일각에선 이 때문에 아리아나 그란데와 결별했다는 소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