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니 복귀에 송승헌의 진심 고백?
| 이제니 송승헌, MBC '남자셋 여자셋' 인연 계속…
배우 송승헌(왼쪽) 이제니(사진=MBC 방송화면, TV조선)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이제니가 15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에 송승헌을 비롯해 신동엽·이휘재·김용림 등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에 처음 방송되는 TV조선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 – 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에 원조 베이글녀 이제니가 출연한다. 연예계 은퇴 이후 1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라 관심이 쏠린다.
이제니를 응원하기 위해 과거 시트콤 ‘남자셋여자셋’에 함께 출연했던 송승헌·신동엽·이휘재·김용림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은 이제니의 ‘라라랜드’ 출연 소식을 듣고 일제히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우선 송승헌은 "제니가 우리 팀에서 가장 막내여서 사랑을 독차지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동안 못 봐서 아쉬웠는데 정말 기대된다"며 "개인적으로도 꼭 만나보고 싶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제니는 '남자셋여자셋' 출연 당시 개그맨 김진과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진은 2007년 MBC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서 "이제니와는 사이가 좋았다, 안 좋았다를 반복했다"며 "매주 촬영 때문에 만나면서 정이 들었다가 어쩔 때는 밉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니와는 스캔들이 날만한 일이 없었다"고 친남매 같은 사이를 자랑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제니는 독보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이제는 숙녀가 됐을 제니가 너무 보고 싶다”며 친오빠처럼 든든한 면모를 보였다.
이휘재는 "가장 궁금한 것은 제니의 남자친구 존재 여부"라고 운을 뗐다. 이제니가 활동 당시 모든 남자들의 이상형이었기 때문에 그의 현재 사랑이 누구에게 향해 있는지 궁금하다는 것.
‘남자셋여자셋’의 출연자들 중 가장 연장자였던 배우 김용림은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이제니는 지난 2004년,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을 마지막으로 모든 연예 활동을 접고 LA로 떠났다. 이후 웹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화려한 제 2의 인생을 꾸려나가고 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그녀의 리얼한 일상들이 ‘라라랜드’를 통해 가감없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