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태풍 '망쿳'이 강타한 필리핀의 사상자가 111명을 넘어섰다. 17일 필리핀 경찰청(PNP)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태풍 '망쿳'으로 인한 사망자가 64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상자가 47명, 실종자는 16명이란 집계다. 태풍 '망큿' 강타로 필리핀에서 죽거나 다친 사람이 111명에 달하는 셈이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사상자가 추가로 확인될 거란 전망도 우세하다. 특히 필리핀 북부 벵게트 주 이토겐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광부 합숙소 사상자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구조작업을 펼치던 대원 중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필리핀 이토겐 시 측은 태풍 '망쿳'이 강타한 산사태 현장에서만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망쿳'은 지난 16일 오전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해 큰 피해를 야기했다. 이후 북상해 17일에는 홍콩과 중국 남부에 진입했다.

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 "구조대원 2인 희생"…사상자 111명, 더 늘어날 듯

김현 기자 승인 2018.09.17 11:16 | 최종 수정 2137.06.03 00:00 의견 0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태풍 '망쿳'이 강타한 필리핀의 사상자가 111명을 넘어섰다.

17일 필리핀 경찰청(PNP)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태풍 '망쿳'으로 인한 사망자가 64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상자가 47명, 실종자는 16명이란 집계다. 태풍 '망큿' 강타로 필리핀에서 죽거나 다친 사람이 111명에 달하는 셈이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사상자가 추가로 확인될 거란 전망도 우세하다. 특히 필리핀 북부 벵게트 주 이토겐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광부 합숙소 사상자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구조작업을 펼치던 대원 중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필리핀 이토겐 시 측은 태풍 '망쿳'이 강타한 산사태 현장에서만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망쿳'은 지난 16일 오전 필리핀 북부 루손 섬에 상륙해 큰 피해를 야기했다. 이후 북상해 17일에는 홍콩과 중국 남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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