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신작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11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로스트아크'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개발사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와 금강선 디렉터, 윤지훈 개발실장 등이 참석에 게임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로스트아크'에 대해 개발진이 중점에 둔 건 과금에 따르는 밸런스 불균형을 줄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길 대표는 "과금 여부로 게임 플레이가 제한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라면서 "노력을 통해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현질'을 유도하는 뭇 게임들과 차별성을 둔 셈이다.
대신 '로스트아크'는 유료화 모델을 통한 부가 기능 구현에 중점을 뒀다. 게임 내 아바타나 탈 것들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데에 과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 여기에 게이머의 창고, 생활 도구 등 편의 기능이나 시간단축에 대한 상품도 과금을 통해 제공된다는 후문이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7년여 간 10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해 개발해 온 대작 게임이다. 17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