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육비를 안 주는 아빠들(bad fathers)' 사이트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최희섭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아내 김유미 씨와 이혼 뒤 양육비를 상당기간 미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최희섭은 지난해 10월 김유미와 이혼 후 수 차례 양육비 지급을 미뤄 온 것으로 확인됐다. 최희섭은 법원으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되는 시점까지 매달 100만원씩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음에도 아들을 양육 중인 김유미에게 양육비 지급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최희섭과 김유미의 이같은 파경 후 구설수는 앞서 이혼한 축구선수 송종국과 박잎선의 경우와 대조되면서 세간의 공분 여론을 더하는 모양새다. 송종국 박잎선 부부는 지난 2015년 이혼했으며 자녀 양육은 박잎선이 맡았다. 이에 송종국은 양육비를 지급하며 자녀들과 자주 시간을 보내 온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최희섭은 1999년 대학 중퇴 후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코컵스에 입단한 바 있다. 이후 2007년 방출돼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0년 김유미 씨와 결혼해 다음해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