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올해 내로 서울 오기로 약속" 지켜지나  (사진=연합뉴스)   [뷰어스=윤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문대통령은 김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로 찾아올 것이라 약속했다는 점을 밝혔다. 지금까지 세 명의 한국 지도자가 북한을 찾아갔지만 반대의 경우는 없었기에 문대통령이 언급한 김위원장 방문은 이례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불과 1년 반만의 일이다. 문대통령은 대선 직전이던 지난 1월 김위원장에 강력한 경고를 전할 정도로 남북 상황이 좋지 못했다. 당시 문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로서 성명을 내고 "김정은 신년사에서 드러난 북한의 도발적이고 호전적인 자세는 한반도 평화에 대단히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추가로 핵이나 미사일 실험을 감행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앞날은 예측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북한에 다시 한 번 분명히 경고한다. 핵과 경제를 모두 가질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문대통령은 자신의 경고대로의 기조를 유지했고 김위원장이 태도를 변화하면서 북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으로 물꼬가 트였다. 이런 까닭에 김위원장이 문대통령과 약속한대로 서울에 발을 디딜 경우 문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반면 김위원장의 서울방문시 시위 및 테러 가능성을 걱정하는 이도 적잖은 상황이다.

문대통령 김위원장, 청와대서 마주하나…경고→기약, 20개월만의 반전

윤슬 기자 승인 2018.09.19 13:42 | 최종 수정 2137.06.07 00:00 의견 0

|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올해 내로 서울 오기로 약속" 지켜지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뷰어스=윤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과 청와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문대통령은 김위원장이 올해 안에 서울로 찾아올 것이라 약속했다는 점을 밝혔다. 지금까지 세 명의 한국 지도자가 북한을 찾아갔지만 반대의 경우는 없었기에 문대통령이 언급한 김위원장 방문은 이례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불과 1년 반만의 일이다. 문대통령은 대선 직전이던 지난 1월 김위원장에 강력한 경고를 전할 정도로 남북 상황이 좋지 못했다. 당시 문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로서 성명을 내고 "김정은 신년사에서 드러난 북한의 도발적이고 호전적인 자세는 한반도 평화에 대단히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추가로 핵이나 미사일 실험을 감행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앞날은 예측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북한에 다시 한 번 분명히 경고한다. 핵과 경제를 모두 가질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문대통령은 자신의 경고대로의 기조를 유지했고 김위원장이 태도를 변화하면서 북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으로 물꼬가 트였다. 이런 까닭에 김위원장이 문대통령과 약속한대로 서울에 발을 디딜 경우 문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반면 김위원장의 서울방문시 시위 및 테러 가능성을 걱정하는 이도 적잖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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