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원 김민영 결혼 (사진=김민영 인스타그램)
-서주원 김민영 결혼, 3살 연상연하 부부 탄생 임박
[뷰어스=나하나 기자] 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김민영이 결혼을 발표해 화제다.
아이웨딩에 따르면 서주원 김민영은 오는 11월 11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김민영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예비 신랑 서주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고 일어났는데 축하한다고 카톡이. 다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자"라며 "속도위반은 아니다"고 밝혔다.
서주원과 김민영의 결혼의 일등공신은 슈퍼주니어 신동, 작사가 김이나로 알려졌다. 서주원은 '하트시그널'을 마친 뒤 가진 식사자리에서 이상형 질문을 받고 김민영을 언급한 것이 인연의 시발점이 됐다. 알고보니 서주원은 김민영을 고교시절부터 SNS를 팔로우하고 팬으로 동경했던 것. 이에 신동과 김이나가 서주원과 김민영을 소개시켜주면서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이상형과 결혼에 골인하는 서주원은 "원래 듣던 성격과 반대로 정말 나에게 따뜻함으로 다가왔고,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계기를 전했다.
김민영도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주 먼 미래에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그동안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는 등 숨기지 않고 사랑을 드러내오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서주원은 1994년생, 김민영은 1991년생으로 3살 차이의 연상연하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서주원은 2008년 카트레이스 데뷔 후 2010년 코리아카트챔피언쉽 최연소 챔피언을 거머쥐고 2013년 한국인 최초 일본 카트 시리즈 챔피언 등 큰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동안 카레이서로 활동 해오고 있다.
김민영은 10년차 뷰티, 피팅 모델로 SBS 유희낙락, 온게임넷의 하스스톤, 게임플러스 등 다수 게임프로그램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