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가 추락사를 당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직 부장검사가 도봉산 암벽을 오르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이 현직 부장검사는 전석수 검사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는 손호영 사건을 담당하면서 대중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 2014년 손호영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 불을 낸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진=YTN뉴스캡처 이 사건을 맡았던 전석수 부장검사는 손호영이 초범이고 실수로 불을 내 자신의 차를 태운 것 이외에 다른 피해가 없었다며 기소유예를 처분했다. 검찰은 자살예방전문가인 정신과 의사가 손호영과 상담한 결과 '다시 자살을 시도할 위험성이 없다'는 소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당시 손호영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한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 불을 냈다. 화재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5분 만에 꺼졌다. 손호영은 불이 차량 내부로 옮겨 붙자 황급히 밖으로 대피해 목숨을 구했다. 경찰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차량에 불이 났기 때문에 공공에 위협이 있었다고 보고 손호영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한편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의 추락사와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 ‘손호영 사건’ 맡았던 당사자?

서주원 기자 승인 2018.10.04 08:19 | 최종 수정 2137.07.07 00:00 의견 0

[뷰어스=서주원 기자]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가 추락사를 당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직 부장검사가 도봉산 암벽을 오르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 이 현직 부장검사는 전석수 검사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는 손호영 사건을 담당하면서 대중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지난 2014년 손호영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 불을 낸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진=YTN뉴스캡처
사진=YTN뉴스캡처

이 사건을 맡았던 전석수 부장검사는 손호영이 초범이고 실수로 불을 내 자신의 차를 태운 것 이외에 다른 피해가 없었다며 기소유예를 처분했다.

검찰은 자살예방전문가인 정신과 의사가 손호영과 상담한 결과 '다시 자살을 시도할 위험성이 없다'는 소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당시 손호영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한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 불을 냈다. 화재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5분 만에 꺼졌다. 손호영은 불이 차량 내부로 옮겨 붙자 황급히 밖으로 대피해 목숨을 구했다.

경찰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차량에 불이 났기 때문에 공공에 위협이 있었다고 보고 손호영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한편 전석수 현직 부장검사의 추락사와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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