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남편, 왜 연루됐나?

-뷰티 방송과 유명 여배우 남편과의 관계는?

[뷰어스=나하나 기자] 유명 여배우의 남편이 고소를 당했다. 

지난 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톱 여배우 A씨의 사업가 남편이 방송 제작비 미지급 사건에 연루됐다. 

보도에 따르면 방송 콘텐츠 제작업체 대표는 지난 2015년 사업가 B씨가 운영 중인 그룹 산하 업체와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체결한 후 프로그램 납품 후에도 제작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B씨와 동업자 C씨를 고소했다.

고소인은 중국에 방송할 뷰티 프로그램 20회를 제작하여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제작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명 여배우의 남편이자 뷰티 사업가로 인지도가 높았던 B씨가 동석하기도 해 신뢰를 갖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며 9회 제작비용인 2억 원을 받지 못해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2015년 해당 프로그램 론칭 당시 B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K-뷰티 시장을 선도할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관련 제품의 중국 진출 꿈을 이뤄 줄 하나의 큰 장이 될 것”이라며 홍보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고소 내용에 대해 B씨는 스포츠경향을 통해서 “(자신은) 뷰티 프로그램 제작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동업자 C씨와는 사업적으로 연결돼 있지만 프로그램 제작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프로그램 홍보에 나선 이유에 대해선 답변을 거절했다. 

뷰어스 나하나 기자 viewerscokr@gmail.com 나하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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