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배우 심이영만 몰랐던 최원영의 모습이 관심을 끌고 있다.

심이영과 최원영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를 통해 시청자들에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 같은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두 사람이지만, 이번 방송을 통해 처음 본 낯선 모습도 있었다. 바로 최원영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표정’이다.

심이영은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이 평상시에는 개구진 표정이 잘 안 나온다. 나와 둘이 있을 때는 선배님, 오빠처럼 든든하고 의젓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고 말문으 여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심이영은 “영상에서 남편이 남자들이랑 있으면서 키득키득 웃는 걸 보고 놀랐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모습이다. 남편에게도 개구쟁이 같고 소년스러운 모습이 있는데 내가 몰랐다는 걸 알게 됐다. ‘왜 내 앞에서는 저런 표정이 안 나오지?’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최원영은 “심이영 씨가 주무실 때 혼자 웃는다. 잘 못 봐서 그런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원여은 “남편과 아버지라는 무게를 벗고 형님, 친구와 함께 여행을 했다”며 “공통분모가 있는 사람들끼리 여행을 하니까 특별한 게 없어도 작은 일 하나로도 웃게 되더라. 예전의 소년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속이 정화 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