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인기 BJ 감스트의 ‘진짜사나이300’ 출연에 왜 우려가 쏟아질까.
8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측은 감스트를 비롯해 새로 합류하는 출연진을 공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일부 네티즌은 감스트의 출연에 우려를 보이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의 특성상 욕설도 서슴지 않는 감스트가 지상파, 특히 군에서의 일상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에 적절치 않다는 반응이다.
감스트가 축구 해설을 통해 처음 지상파에 진출했을 때도 이 같은 우려는 있었다. 당시에는 지상파이긴 했으나, 디지털 해설로 활약했다.
사진=MBC제공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김정근은 감스트에게 “함께 지상파 해설을 하게 된다면 조금 긴장이 될 것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김정근은 “디지털 해설위원인 감스트에게 기대가 많다. 젊은 세대와의 연결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함께 지상파 해설을 한다면 막말도 할 것 같고 좀 긴장이 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감스트는 지금 김정근이 안중에도 없는 표정”이라고 말했고 감스트는 “맞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감스트는 인터넷 방송 특성상 욕설에 대한 부분에 대해 “제 스스로 자제하려 노력한다. 욕을 해서 재밌어하는 분들이 조금이라면 안 하고 재밌게 하면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다”라며 “욕설을 하는 대신 책상을 칠 것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