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아 건강이상, SNS로 직접 밝힌 현재 상태
| 조민아 건강이상, '혼자 끙끙 앓다가'
(사진=조민아 아뜰리에 및 개인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파티시에 조민아가 건강이상을 알려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조민아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중계 사진을 올리고 "쉬면 건강해질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조민아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체중계 화면에는 40.2kg이라고 적혔다. 조민아의 현재 몸무게인 것으로 보인다. 조민아의 프로필 상 신장이 166cm인 것을 감안했을 때, 성인 여성의 체중이 40kg대인 것은 심각한 저체중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몸이 아파 혼자 숨죽여 우는 일" "어지러워서 세상이 빙글 도는 일" "다리에 쥐가 나 밤마다 깨는 일"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일" "갑자기 코피가 흐르는 일" "소화가 안 돼서 못먹는 일" "과호흡으로 쓰러지는 일"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도 쉬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역시 자신이 현재 겪고 있는 증상들을 일일이 나열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잠도 자고 음식도 먹고 병원도 가고 맑은 공기 쐬다 보면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것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어 "#4주만버텨줘 #그때부터#푹자자#잘먹자 #지금은내일에올인하게도와줘"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조민아는 이후 자신이 운영하는 아뜰리에서 판매하는 제과 제품 사진들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조민아가 직접 밝힌 건강상태에 팬들의 걱정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조민아는 앞서 건강 악화를 이유로 아뜰리에 영업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조민아가 아뜰리에를 두고 불거진 고가 논란 등으로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는 추측이 제기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벽 4시까지 일하다 공방구석에서 쪽잠자고 눈떴더니 고가논란이라 제과점을 폐업한다고?"라며 "(나는) 남한테 피해줄까봐 내가 도리어 피해보고 사는 사람이다. 맞춰주고 들어주고 혼자 끙끙 앓다가 속이 시커멓게 탔다. 왜 잊을만하면 사람 숨통을 짓이겨놓냐"고 분개하기도 했다.
한편, 조민아의 아뜰리에 홍대 매장은 오는 11월 둘째주 운영이 종료된다.
■ 다음은 조민아 건강 관련 SNS 게시글 전문.
괜찮아. 쉬면 건강해질거니까.
몸이 아파 혼자 숨죽여 우는 일도
어지러워서 세상이 빙글 도는 일도
다리에 쥐가 나 밤마다 깨는 일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일도
갑자기 코피가 흐르는 일도
소화가 안되서 못먹는 일도
과호흡으로 쓰러지는 일도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도
줄어들 거야.
잠도 자고 음식도 먹고 병원도 가고 맑은 공기 쐬고
그러다보면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
4주만 버텨줘. 그때부터 푹 자자. 잘 먹자. 지금은 내 일에 올인하게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