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왕진진 거짓말 폭로까지
-왕진진 거짓말, 이제서야?
왕진진 거짓말 낸시랭(사진=낸시랭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왕진진 거짓말에 대해 낸시랭이 입을 열었다.
22일 낸시랭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대기업 회장의 혼외자라는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털어놨다.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은 왕진진이 키워준 어머니라고 부르던 어머니가 친모라며 그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전준주는 내가 낳은 자식이고, 농사짓던 아버지는 전남 강진에서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셨고, 전 모 회장은 전준주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인터뷰를 통해서 “왕진진은 마카오에 초미 여사라는 분이 자신을 낳았고, 미미라는 마카오 여동생이 있으며 대기업 회장의 혼외자라고 , 강간 사건은 재산 다툼 와중에 나온 사건이었고, 유산문제로 갈등을 겪다가 살인을 저질러 전자발찌를 차고 있으며, 강화도 수장고에 도자기 4만여 점이 있다’고 말해왔다. 그 모든 거짓말의 뿌리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낸시랭은 왕진진의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바로잡자고 설득을 했으나 그 이후에 본격적인 폭력이 가해졌다고 주장했다. 낸시랭은 “럭셔리하게 못 살아도 정직하고 열심히 살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세상에 알려진 거짓말을 바로 잡자고 했다”며 “그래야만 거짓말한 죄를 용서받고 다시 무슨 일이든 해서 떳떳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일이 지난 8월 25일입니다. 결혼 이후에도 몇 차례 폭력이 있었지만 그때부터 본격적인 폭행, 협박과 강요 그리고 회유가 반복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왕진진과 관련된 구설에도 낸시랭은 기자회견까지 열며 그를 옹호했다.
하지만 왕진진과 낸시랭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일 부부싸움 중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이후 왕진진이 자살 기도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을 두고 진실공방 중이다.
낸시랭은 17일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남편 왕진진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왕진진은 낸시랭의 주장을 강력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