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원산지 표시 부적합, 절반 이상이?

-프랜차이즈 원산지 표시 부적합, 개선 방안은?

프랜차이즈 원산지 표시 부적합(사진=kbs 캡처)
프랜차이즈 원산지 표시 부적합(사진=kbs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프랜차이즈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가 부적합 한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은 원산지 표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인 된 곳은 일반 음식점 80곳으로 그 중에서 50% 이상이 부적합으로 나왔다. 그 중 소비자가 원산지를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41건,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가 35건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40개의 프랜차이즈 음식점 2개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같은 브랜드라도 지점에 따라서 결과가 확연히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미소야, 서가앤쿡, 박가부대, 새마을식당 등은 조사한 두개 지점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고깃집 메뉴판과 게시판에 식품 원산지 표시를 반드시 적시할 수 있게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