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뷰어스=윤지호 기자] SBS스페셜에서 은퇴자들의 용기 있는 선택에 다뤘다.
SBS스페셜은 25일 방송에서 노후 대비에 공들이거나 두려워할법한 은퇴자들의 색다른 선택을 소개했다. 이날 한 부부는 은퇴 후 아파트를 판 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노후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선뜻 나서지 못할 일. 그들은 한국에 있으면 주거비용부터 생활비까지 총 300만원 정도가 지출이 된다고 하지만, 해외에서는 한달 100만원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직접 마트에 가서 구입한 야채나 고기 등의 물가를 따져보니 한국보다 현저히 가격이 낮았다. 주거비용 또한 한국 내 대출금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1.5평 남짓의 해외숙소를 구한다면 이 또한 가격이 낮았다.
처음에 해외 출국에 앞서 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멈칫하기도 했지만 이 부부는 서로의 선택에 후회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SBS스페셜’을 접한 시청자들은 “참 많은 생각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위로와 힘을 얻었다” “모든 것은 생각차이, 마음먹기 나름이다” “강박관념에 힘들어들 하는데 여행자들의 용기와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