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태영SNS
[뷰어스=윤지호 기자] 손태영이 아들 특혜 논란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손태영은 지난 1일 아들과 함께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했다. 논란이 불거진 건 손태영 아들이 가수석 자리에 앉은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아들 뿐 아니라 손태영의 조카도 함께 가수석에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혜 논란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손태영 측은 가수석인지 몰랐다며 시상하는 엄마의 모습만 확인한 뒤 바로 나왔다고 2일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돌 무대 끝나자마자 엄마 시상하는 모습 안 보고 그냥 내려간 것 아니냐며 현장에 있었던 팬들의 목격담을 전했다. 그들은 가수들만 앉아있는데 가수석인지 모를 수 있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늦은 시간이라 아들과 동행했다는 해명에, 조카까지 동행하는 상황에 딸은 누구에게, 어디에 맡겼냐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깔끔하게 사과만 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구구절절한 핑계로 오히려 더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이 이들의 반응이다.
반대 입장의 네티즌들은 주최 측 안내에 아들이 잠깐 앉아있던 상황 아니냐며 이렇게까지 비난 받을 일이냐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특히 본인들로 인해 엄마가 구설수에까지 오른 걸 알면 많은 상처를 받지 않겠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