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유이가 악플러에 법적으로 대응한다.
3일 유이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악성 댓글의 도를 넘는 수위와 반복적인 게시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그간 유이를 향한 인신공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악의적인 비방글이 온라인에 지속적으로 게시됐다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더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유이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의 게시글과 댓글,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과 관련하여 법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끝으로 "당사는 배우 유이를 향한 팬 분들의 많은 관심과 한결같은 사랑에 늘 고마워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이가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2009년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유이는 지난해 팀을 졸업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주인공 김도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 다음은 유이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유이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배우 유이를 향한 악의적인 비판과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성 및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 등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알립니다.
그 동안 유이를 향해 지속적으로 행해진 악의적인 행태에 대해 꾸준히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도를 넘는 수위와 반복적인 게시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고,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당사는 소속 배우의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의 게시글과 댓글,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과 관련하여 법적인 대응을 할 방침입니다.
당사는 배우 유이를 향한 팬 분들의 많은 관심과 한결같은 사랑에 늘 감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이가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과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