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젤리피쉬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가수와 연기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걸그룹 구구단의 막내 미나(강미나)가 4일 생일을 맞았다. 1999년 12월4일 생. 강미나는 10대였던 2016년,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후 3년여 시간 동안 강미나 활동에는 쉼표가 없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 활동, 그리고 두 번의 유닛으로 활약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단막극과 웹드라마를 거쳐 최근 ‘계룡선녀전’까지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폭을 넓혔다. 그사이 강미나는 풋풋함이 가득하던 10대 소녀에서 성숙함이 묻어나는 20대 여성으로 성장했다. 10대의 마지막을 제대로 누려보지 못한 채 스무 살을 맞아 버린 강미나. 안타깝게도 스무 살 생일 당일에도 그는 “드라마 촬영”을 예상 중이다. 하지만 강미나에게선 아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알차게 보낸 10대와 20살의 시기가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낸다. 2018년을 얼마나 열심히 살아온 걸까. 뷰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미나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2018년을 바쁘게 보내서 그런지 생일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벌써 생일이라고 하니 기분이 묘하다”며 “주변에서 다들 ‘생일 축하해요’라고 말해주니 그제야 내 생일이라는 게 와닿더라”라고 고백했다. (사진=젤리피쉬 제공)   12월 생인 강미나는 스무 살 생일이 지나면 곧 21살이 된다. 또 한 살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그는 “내가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는 10대였는데 어느덧 20살이 되고 이제 한 달 후면 21살이 된다. 아직도 내가 곧 21살이 된다는 게 믿기 지가 않는다. 그래도 요즘 주변에서 성숙해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어서 그건 좋은 것 같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일까. 강미나가 올해 생일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수고했어’다. “그냥 ‘수고했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올 한 해 정말 알차고 꽉 차게 채워서 열심히 달려왔거든요. 그래서 수고했다는 말이 가장 듣고 싶은 것 같아요” 구구단의 사랑받는 막내인 만큼 언니들에게 무차별 생일 소원을 던져볼 만도 하건만, 강미나는 그저 고마움만을 드러낸다. 그는 “멤버들은 존재만으로 내겐 선물이다. 항상 함께 있어 주는데 그것만으로도 좋은 선물이 된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구구단 멤버들이 마음의 선물이라면 실제로 받은 특별했던 생일 선물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를 묻자 강미나는 “얼마 전 내가 MC로 있는 ‘음악중심’에서 깜짝 파티를 해줬다. 생일 선물로 귤과 한라봉에 내 얼굴이 있는 스티커를 붙여서 주셨는데, 하나씩 프린트해서 오리고 붙인 정성 가득한 선물이라 정말 감동했다.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인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젤리피쉬 제공) ‘생일 축하를 받고 싶은 스타’에 대한 질문에 강미나는 ‘소녀시대 윤아’를 그 주인공으로 꼽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보니 축하를 받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다”며 수줍은 바람을 전했다. 생일을 맞은 강미나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연신 드러냈다. 생일 휴가에 대한 바람을 묻자 ‘부모님과의 온천 여행’을 말한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엄마가 정말 온천을 좋아하거든요” 12월4일. 자신의 생일을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날’로 정의한 그는 “부모님에게 절 낳아주시고 길러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항상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끝으로 강미나는 생일을 맞은 자신을 향해 짧은 위로와 소소한 부탁을 건넸다. “겨울에 태어난 미나야. 아마도 겨울에 태어나서 네가 겨울을 참 좋아하나 봐. 올 겨울 정말 춥다고 하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면서 건강 꼭 챙기자. 운동도 열심히 해서 체력도 키우고! 내년에는 지금보다 좀 더 부지런해지면 좋겠어. 그리고 정말 수고했어”

[마주보기] 강미나 “구구단 멤버들, 존재만으로도 내겐 좋은 생일 선물”

곽민구 기자 승인 2018.12.04 11:06 | 최종 수정 2137.11.06 00:00 의견 0
(사진=젤리피쉬 제공)
(사진=젤리피쉬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가수와 연기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걸그룹 구구단의 막내 미나(강미나)가 4일 생일을 맞았다. 1999년 12월4일 생.

강미나는 10대였던 2016년,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후 3년여 시간 동안 강미나 활동에는 쉼표가 없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 활동, 그리고 두 번의 유닛으로 활약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단막극과 웹드라마를 거쳐 최근 ‘계룡선녀전’까지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폭을 넓혔다.

그사이 강미나는 풋풋함이 가득하던 10대 소녀에서 성숙함이 묻어나는 20대 여성으로 성장했다. 10대의 마지막을 제대로 누려보지 못한 채 스무 살을 맞아 버린 강미나. 안타깝게도 스무 살 생일 당일에도 그는 “드라마 촬영”을 예상 중이다.

하지만 강미나에게선 아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알차게 보낸 10대와 20살의 시기가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낸다.

2018년을 얼마나 열심히 살아온 걸까. 뷰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미나는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2018년을 바쁘게 보내서 그런지 생일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벌써 생일이라고 하니 기분이 묘하다”며 “주변에서 다들 ‘생일 축하해요’라고 말해주니 그제야 내 생일이라는 게 와닿더라”라고 고백했다.

(사진=젤리피쉬 제공)
(사진=젤리피쉬 제공)

 

12월 생인 강미나는 스무 살 생일이 지나면 곧 21살이 된다. 또 한 살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그는 “내가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는 10대였는데 어느덧 20살이 되고 이제 한 달 후면 21살이 된다. 아직도 내가 곧 21살이 된다는 게 믿기 지가 않는다. 그래도 요즘 주변에서 성숙해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어서 그건 좋은 것 같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일까. 강미나가 올해 생일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수고했어’다.

“그냥 ‘수고했어’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 올 한 해 정말 알차고 꽉 차게 채워서 열심히 달려왔거든요. 그래서 수고했다는 말이 가장 듣고 싶은 것 같아요”

구구단의 사랑받는 막내인 만큼 언니들에게 무차별 생일 소원을 던져볼 만도 하건만, 강미나는 그저 고마움만을 드러낸다. 그는 “멤버들은 존재만으로 내겐 선물이다. 항상 함께 있어 주는데 그것만으로도 좋은 선물이 된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구구단 멤버들이 마음의 선물이라면 실제로 받은 특별했던 생일 선물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를 묻자 강미나는 “얼마 전 내가 MC로 있는 ‘음악중심’에서 깜짝 파티를 해줬다. 생일 선물로 귤과 한라봉에 내 얼굴이 있는 스티커를 붙여서 주셨는데, 하나씩 프린트해서 오리고 붙인 정성 가득한 선물이라 정말 감동했다.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인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젤리피쉬 제공)
(사진=젤리피쉬 제공)

‘생일 축하를 받고 싶은 스타’에 대한 질문에 강미나는 ‘소녀시대 윤아’를 그 주인공으로 꼽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님이다 보니 축하를 받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다”며 수줍은 바람을 전했다.

생일을 맞은 강미나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연신 드러냈다. 생일 휴가에 대한 바람을 묻자 ‘부모님과의 온천 여행’을 말한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엄마가 정말 온천을 좋아하거든요”

12월4일. 자신의 생일을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날’로 정의한 그는 “부모님에게 절 낳아주시고 길러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항상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끝으로 강미나는 생일을 맞은 자신을 향해 짧은 위로와 소소한 부탁을 건넸다.

“겨울에 태어난 미나야. 아마도 겨울에 태어나서 네가 겨울을 참 좋아하나 봐. 올 겨울 정말 춥다고 하는데 따뜻하게 입고 다니면서 건강 꼭 챙기자. 운동도 열심히 해서 체력도 키우고!

내년에는 지금보다 좀 더 부지런해지면 좋겠어. 그리고 정말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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