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성적표 배부, 만점자 감동 사연에 네티즌 응원 이어져 (사진=선덕고)   [뷰어스=윤슬 기자]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됐다.  5일 2019 수능 성적표가 각 수험생에게 배부됐다. 동시에 만점자들의 사연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올해 수능만점자는 9명이다. 그중 백혈병 투병을 하면서도 공부에 전념해 만점을 받은 김지명 군의 공부법이 단연 관심을 끌었다.  김 군은 투병으로 몸이 힘들 때면 쉬고, 조금 나아지면 공부에 전념하면서 고교시절을 보냈다. 고3 때는 1년 내내 하루 15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면서 자율학습과 인터넷 강의만으로 공부했다.  김 군의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상에는 한 달 수백만원의 사교육비를 쓰는 이들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onet**** 월 500만원씩 쓰면서 아무리 하라고 밀어줘도 본인 의지가 없고 머리가 받쳐주지 못하면 부모 욕심일 뿐. 할 놈들은 엄마가 식당까지 하면서 자료만 프린터 해줘도 만점 받는다. 고로 사교육 거품이고 낭비이다. 면접 논술 에 이어 진학지도 컨설팅에 300만원이라니 참” “rlaw**** 의욕 없는 아이들에게 사교육은 정말 돈 낭비다. 나도 겪었었고… 훌륭한 어머니에 훌륭한 아들이네. 건강 잃지 말고 멋진 인재가 되길”이라며 사교육에 대한 탄식을 쏟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 군의 사연에 감동을 받은 이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wise**** 지명 군 이야기 정말 감동적이네요. 남의 아들인데도 이리 대견하고 안아주고 싶은데 지명 군 어머니께서는 얼마나 기쁘실지. 아픈 아들 때문에 그 수많은 날들을 눈물로 보내셨을 텐데 지금 정말 행복하시죠? 순수한 청년 지명 군! 정말 좋은 의사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agai**** 내가 쓰레기같이 버린 하루하루를 반성하게 만드는 너무 훌륭한 학생입니다. 꼭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되실겁니다”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9 수능 성적표, 만점자 공부법…사교육X, 학교에서만 15시간

윤슬 기자 승인 2018.12.05 15:33 | 최종 수정 2137.11.08 00:00 의견 0
2019 수능 성적표 배부, 만점자 감동 사연에 네티즌 응원 이어져 (사진=선덕고)
2019 수능 성적표 배부, 만점자 감동 사연에 네티즌 응원 이어져 (사진=선덕고)

 

[뷰어스=윤슬 기자]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됐다. 

5일 2019 수능 성적표가 각 수험생에게 배부됐다. 동시에 만점자들의 사연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올해 수능만점자는 9명이다. 그중 백혈병 투병을 하면서도 공부에 전념해 만점을 받은 김지명 군의 공부법이 단연 관심을 끌었다. 

김 군은 투병으로 몸이 힘들 때면 쉬고, 조금 나아지면 공부에 전념하면서 고교시절을 보냈다. 고3 때는 1년 내내 하루 15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면서 자율학습과 인터넷 강의만으로 공부했다. 

김 군의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상에는 한 달 수백만원의 사교육비를 쓰는 이들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onet**** 월 500만원씩 쓰면서 아무리 하라고 밀어줘도 본인 의지가 없고 머리가 받쳐주지 못하면 부모 욕심일 뿐. 할 놈들은 엄마가 식당까지 하면서 자료만 프린터 해줘도 만점 받는다. 고로 사교육 거품이고 낭비이다. 면접 논술 에 이어 진학지도 컨설팅에 300만원이라니 참” “rlaw**** 의욕 없는 아이들에게 사교육은 정말 돈 낭비다. 나도 겪었었고… 훌륭한 어머니에 훌륭한 아들이네. 건강 잃지 말고 멋진 인재가 되길”이라며 사교육에 대한 탄식을 쏟아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 군의 사연에 감동을 받은 이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wise**** 지명 군 이야기 정말 감동적이네요. 남의 아들인데도 이리 대견하고 안아주고 싶은데 지명 군 어머니께서는 얼마나 기쁘실지. 아픈 아들 때문에 그 수많은 날들을 눈물로 보내셨을 텐데 지금 정말 행복하시죠? 순수한 청년 지명 군! 정말 좋은 의사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agai**** 내가 쓰레기같이 버린 하루하루를 반성하게 만드는 너무 훌륭한 학생입니다. 꼭 훌륭한 의사선생님이 되실겁니다”라는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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