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열차 탈선(사진=YTN 뉴스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KTX열차 탈선 사고 현장이 충격을 안긴다.
8일 오전 강릉발 서울행 KTX열차가 탈선했다는 현장이 공개됐다. KTX열차 탈선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탈선한 KTX열차 일부의 몸통이 반쯤 기울었다. 탈선해 넘어진 KTX열차 중 땅에 맞닿아있는 편 좌석에 앉았을 승객들의 부상이 염려된다.
이와 관련해 현재 KTX열차 탈선으로 부상을 입은 인원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 위협을 받을 정도의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다.
그런 한편 탈선한 KTX열차에 탑승했다는 한 시민은 연합뉴스에 "승무원들이 큰 사고가 아니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또 탈선으로 피해를 입은 KTX열차 승객에 대해 해당 티켓 환불 조치를 취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환불이 승객 전원이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것에 대해 합당한 보상이라고 볼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KTX열차 측의 사후조치 방법에 비판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무엇보다 KTX열차가 돌연 철로를 탈선했다는 사실만으로 사안이 심각한 상황. 경찰이 현재 KTX열차 탈선과 관련해 사고의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