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가수 백아연이 국내 최초 VR 뮤지컬 무비 '안나, 마리'에 캐스팅됐다.
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 '안나, 마리'가 제작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 지난 11월말 크랭크업 했다.
'안나, 마리'는 소속사에서 퇴출된 아이돌 가수 안나와 최고 인기의 휴머노이드 아이돌 마리의 특별한 만남과 판타지를 그린 국내 최초 VR 인터렉티브 뮤지컬 무비다.
2019년 초 공개를 목표로 크랭크 인에 돌입한 '안나, 마리'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주관하는 ‘2018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당선작으로, 주관사로는 ‘㈜컴퍼니 숨’이 참여하고 컨소시엄 형태로 네이버와 VR 전문 프로덕션 IOFX가 함께 한다.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더해 음악과 춤, 그리고 VFX기술이 더해져 최고의 볼거리가 어우러진 '안나, 마리'는 Cinematic VR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예고했다.
제작 확정과 함께 주연 배우 캐스팅 소식도 알렸다. 감미롭고 특별한 음색으로 감성을 수놓는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백아연이 주인공 안나 역에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아연은 소속사에서 퇴출된 아이돌 가수 안나로 분해 연기와 노래까지 동시에 소화하며 다양한 끼와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D 입체, 360 VR과 공간 오디오(Immersive Sound)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영상미를 선보일 '안나, 마리'는 현재 빛길문화예술연구소 연구 소장이자 VR 영상 컨텐츠 기획 및 제작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감독 정범연과 ㈜컴퍼니 숨의 고충길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하였다. 고충길 감독은 국내 최고의 VR 컨텐츠 기획, 제작 노하우를 갖춘 ㈜컴퍼니 숨의 대표이사로, CF 감독으로 데뷔하여 수많은 광고를 연출해왔고 다양한 장르의 장편영화들을 기획,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의 후반작업 전체를 책임지고 있는 VR 전문 포스트 프로덕션 IOFX 제작진이 대거 참여하는 등 국내 최정상 VR 전문 기업들이 '안나, 마리'를 위해 협업한다고 전했다.
제작을 맡은 ㈜컴퍼니 숨은 연극을 100% 영화 연출 방식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영화와 연극의 콜라보레이션’ “DnC Live(Drama & Cinema Live)”를 기획, 제작하였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햄릿’을 전혀 새로운 각도의 감동으로 재구성한 작품 ‘라비다’를 CJ ENM과 함께 360 VR로 구현하는 등 새로운 기획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재해석하는 시도를 계속해 나아가고 있다.
'안나, 마리'는 내년 2019년 1월 네이버 V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