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영 '미우새' 합류 확정
| 홍진영 '미우새' 합류하기까지… 걱정한 이유
홍진영 '미우새' 합류(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뷰어스=나하나 기자] 가수 홍진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고정 출연진에 합류한다.
12일 홍진영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제작진의 섭외 요청을 받고 협의한 끝에 고정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홍진영은 지난달 18일 '미우새'에 처음 출연했다. 당시 친언니 홍선영 씨와 함께하는 일상이 큰 화제를 모았다. 심지어 '홍진영, 홍진영 친언니, 홍선영' 등 관련 키워드가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이와 관련해 뮤직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진영이 출연한 방송이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것이 고정 출연의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홍진영의 '미우새' 합류가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기존의 '미우새'는 줄곧 남자 연예인들의 일상만을 담은 바. 여자 연예인이 스페셜 MC가 아닌 '미우새'로 출연하는 것은 홍진영이 처음이다.
특히 앞으로의 '미우새' 녹화에는 홍진영의 어머니도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친언니와 넘치는 흥을 보여주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홍진영. 과연 이들 자매의 매력이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인지 '미우새'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솔직한 홍진영과 지금까지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캐릭터의 친언니, 거기에 어머니 조합은 분명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기 충분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홍진영은 '미우새'에 처음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연예인인 언니가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친언니와 처음으로 방송에 같이 나오게 됐다. 아무래도 연예계에 일하는 사람이 아니고 이런 게(방송) 처음이기 때문에 작은 댓글에도 상처 받는다. 마음이 여린 언니"라면서 "예쁘게 봐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홍진영은 현재 본업인 음악 활동은 물론 방송과 공연, 화장품 사업까지 종횡무진 나서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홍진영이 '미우새'의 첫 여자 멤버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진영의 '미우새' 고정 합류 첫 방송은 오는 23일 공개된다.